2011년 11월 20일 일요일

기아차, K2 5도어 모델 中시장에 첫 선

image중국 현지에서 큰 반향을 얻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K2(국내명 프라이드 해치백) 5도어 모델이 중국에서 첫 선을 보였다.

기아차는 21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막된 '제9회 2011 광저우 모터쇼'에서 K2 5도어를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K2 5도어는 현지 전략형 모델로 목표 고객인 20~30대 젊은층의 다양해진 눈 높이에 맞춰 성능, 디자인, 경제성, 실용성 등 모든 측면에 알맞게 프리미엄 해치백으로 제작됐다.

특히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직선의 단순함'을 바탕으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포티한 램프 디자인 등이 전체적인 조화를 이뤄 차별화된 이미지를 나타냈다.

K2 5도어 1.4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13.7kg.m, 리터당 15.4km의 연비를, 1.6엔진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m, 리터당 15.4km의 연비를 구현했다.

또한 중국인기회에 줘 전장 4120mm, 전폭 1700mm, 전고 1460mm, 휠 베이스 2570mm로 크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한편 기아차의 K2는 지난 7월 중국시장에서 본격 판매되면서 3개월만에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지난 10월에도 1만1327대를 기록하는 등 고공 행진 중이다.

기아차는 K2의 목표 고객인 젊은 층을 대상으로 인터넷 시승기 공모, 온라인 자동차 경주대회 등 주 소비층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 단기간에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K2 5도어는 K2 4도어와 함께 중국 고객들에게 기아차의 우수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성능을 확인시켜줄 차"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신차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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